최두희, 김사엽, 기우천,
소속 상세정보
최두희 ( ) -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
김사엽 ( ) -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
기우천 ( ) -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
KMID : 0358919900170020192
Abstract
서 론
치성낭종은 치성기관이나 그 잔존세포 성분과 관련하여 주로 골내에서 발생한다. 가장 흔
한 치 성낭종은 치근단 낭종과 함치성 낭종으로서 함치성낭종은 치관이 완전히 형성된후 잔
존법랑상피의 변형으로 유래하며 잔존법랑상피와 치관사이에 유동물이 축적되어 있다. 함치
성낭종은 악골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나 치아의 치관이나 과잉치, 매복치아와 연관하여 하
악골에서 더욱 빈번히 발생하며 가장 호발하는 치아는 하악 제3대구치와 상악 견치이고 연
령별로는 20대 또는 30대에서 발생율이 높다. 남녀 발생빈도는 비슷하나 보통 남자가 여자
보다 높은 발생 빈도를 갖는다.
함치성 낭종은 불완전하게 적출되거나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는 경우는 높은 재발율을 보
이며 mural ameloblastoma, squamous cell carcinoma등으로 이행될 수 있으므로 그 치료에
있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.
치료방법으로는 낭종을 완전히 적출해내는 술식(enucleation)과 낭종강을 구강의 일부분으
로 만들어주는 조대술(marsupialization) 및 조대술을 이용하여 낭종의 크기를 감소시킨후
적출해내는 방법이 있다.
이들중 조대술은 낭종 인접부 주위 구조물에 손상을 주지않으며 oronasal이나 oro-antal
fistula를 형성할 가능성이 없을뿐 아니라 소아에 발생한 함치성 낭종인 경우 영구치의 불필
요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특히 Thoma, Stanback, Killey, Shaw등은 소아에서 영구치가 포함된 함치성낭종인 경우
조대술을 이용하여 영구치를 보존시킬 수 있으며 크기가 큰 함치성낭종인 경우 유용하게 사
용될 수 있다고 하였다.
이에 저자는 경대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함치 성낭종의 3증례에 1예는 적출술, 1예는 조
대술, 1예는 낭종적출술후 교정력으로 치아를 맹출시키는 치료를 하여 다소의 지견을 얻었
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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